
갤럭시S25 슬림 렌더링(출처: 스마트프릭스)
미국 이동통신사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 슬림(가칭)'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가 전해졌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 에반 블래스(@evleaks)는 최신
보고서에서 "갤럭시S25 슬림 모델은 미국 통신사를 통해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주장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미국 시장에서 통신사 잠금 모델 및 통신사
잠금 해제 모델로 제공된다. 갤럭시S25 슬림이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확실하다.
팁스터의 주장이 잠금 모델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잠금 해제 모델을 의미하는지 아직
알 수 없다.
갤럭시S25 슬림은 초박형 디자인이 특징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6.7인치~6.8인치로 추정되며 두께는 6.4mm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S25 슬림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 ▲12GB 램을 탑재하며
200MP HP5 기본 카메라 + 50MP JN5 초광각 카메라 + 3.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50MP
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 3종은 내달 4일 출시될
예정이지만, 갤럭시S25 슬림의 출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로 공개되고 2분기 출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슬림' 모델의 초기 생산량을
약 300만 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체 갤럭시S25 시리즈 예상 생산량인 3740만대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