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 X100 울트라
삼성전자가 2026년 출시될 플래그십 갤럭시S26 울트라 모델에
업그레이드된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GSM아레나는 중국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1/1.5인치 센서가 장착된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한
평가 프로세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가
X100 울트라에 처음 도입했으며 X200 프로에도 동일한 모듈이 사용됐다. 올해 중국에서
출시되는 5개 슈퍼 플래그십 중 3개 모델이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개발 중인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는 비보에서 사용한
센서(1/1.4인치)보다 크기가 약간 작다. 삼성이 200MP 잠망경 망원 카메라 개발을
완료하고 자사 제품 탑재를 결정한다면 2026년 출시될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갤럭시S26 울트라는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해 더 슬림한 디자인을 제공하고 새로운 실리콘 카본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55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