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드디어 AMD AFMF의 대응 기술을 선보였다.
RTX 50 시리즈의 핵심 기능으론 소개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 앱의 새로운 기능으로
스무스 모션(Smooth Motion)을 추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드라이버 레벨에서 프레임
생성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AMD AFMF 처럼 DLSS를 지원하지 않거나 프레임 생성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게임에서도 프레임 생성이 가능하게 되고 실제 적용 결과도 상당히
괜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를 게제한 dsogaming은 AMD AFMF나 Lossless Scaling의 LSFG 보다 모든
면에서 더 좋았다며 대부분 게임에서 아티팩트가 없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스무스 모션을 통해 증가한 프레임도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했다며 엔비디아가 AFMF의 대안을 내놓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지만
꽤 감명 받을 만큼 인상적이라는게 dsogaming의 설명이다.
단, 게임 전체가 아닌 게임별 프로파일 설정 방식이라는 점은 아쉬운 결정이라며
단점으로 지적했다. 아티팩트 문제는 마블 스파이더맨2 처럼 카메라 이동이 심한
경우 일부 나타나기도 하지만 스무스 모션으로 얻는 이점이 더 크다고 한다.
현재 스무스 모션은 지포스 RTX 50 시리즈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추후 RTX 40 시리즈도
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이 소식은 dsogaming이 엔비디아에 직접 확인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