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출처: EverythingApplePro)
애플이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애플이 이번 달 말 또는 4월 초까지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급업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폴더블 기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름 현상'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을 경우 폴더블 기기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일부 제조업체는 애플이 요구하는 폴더블 패널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3곳이다. 이중 폴더블 패널 제조 경험이 가장 풍부한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유력하지만, 보고서에서는 업체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폴더블 아이폰과 아이패드/맥북의
하이브리드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다. 하이브리드 폴더블 기기는 18.8인치 또는
20.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며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한
북 스타일 폼 팩터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디스플레이 공급업체가 상반기 중 결정된다면 이르면 2026년
하반기
또는 2027년 첫 폴더블 기기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