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트 XT 얼티밋(출처: 화웨이)
중국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가 작년 9월 중국에서 출시한 세계
최초 3단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T 얼티밋'이 글로벌 출시된다.
5일 화웨이는 오는 2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에서 이벤트를
열고 '메이트 XT 얼티밋'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이트 XT 얼티밋'은 듀얼 힌지를 탑재해 'Z' 모양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폼 팩터가 특징이다.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는 10.2인치이며 왼쪽
섹션을 뒤로 접으면 7.9인치 폴더블로 사용이 가능하다. 오른쪽을 접으면 컴팩트한
6.4인치 바 스타일 휴대전화로 사용이 가능하며 펼쳤을 때 두께는 3.6mm에 불과하다.
'메이트 XT 얼티밋' 글로벌 출시 가격과 출시 국가는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올해 자사 첫 3단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G 폴드'로 알려진 삼성의 3단 폴더블폰은 '메이트 XT 얼티밋'과
달리 양쪽에서 접을 수 있는 폼 팩터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