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된 '고릴라
아머 2' 글래스가 이전 모델보다 긁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닝은 자체 내부 테스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이 최대 2.2 미터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으며 작년에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된 1세대 고릴라 아머의 긁힘 방지 기능을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명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고릴라 아머 2 글래스는 모스 레벨 6에서 긁힘 자국이
발생했다. 갤럭시S24 울트라 1세대 고릴라 아머는 모스 레벨 7에서 긁힘 자국이 발생했지만,
2세대 제품은 동일한 레벨 6에서 더 많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긁힘 성능이 다운그레이드된 이유는 아직 알 수 없다. 외신은
"코닝이 긁힘 방지 특성을 낮춰 고릴라 아머 2의 낙하 생존률을 높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고릴라 아머 2 글래스는 업계 최초 저반사 기능을 지원한다.
저반사 기능은 실내와 실외 환경에서 표면 반사를 감소시키고,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강화해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