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비디오 게임 회사 닌텐도가 차기 스위치를 출시한 이후에도
오리지널 스위치를 당분간 계속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수요가 있는 한 오리지널 스위치를 계속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닌텐도는 2017년 3월 오리지널 스위치를 출시했지만, 출시 몇
달 전 전작인 Wii U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오리지널 스위치가 단종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한다.
그러나, 슌타로 사장은 "스위치 2 출시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오리지널 스위치가 출시 8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강력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닌텐도가 오리지널 스위치를 계속 판매할 예정이라고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오리지널 스위치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계속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 콘솔에 동시에 새로운 타이틀이 출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닌텐도는 오는 4월 2일 열리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스위치
2의 세부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