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구 페이스북)가 한국 인공지능(AI) 칩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
AI' 인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AMD 엔지니어 출신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설립한
퓨리오사 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스타트업이다.
소식통은 "퓨리오사 AI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라면서 "메타와 퓨리오사 AI 인수 논의가 이르면
이달 안에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현재 엔비디아 AI 칩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지만, 퓨리오사
AI 설계 기술을 자체 AI 칩 개발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