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출처: EverythingApplePro)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장치의 개발이 조만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폴더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정보가 유출됐다.
중국 웨이보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는 "7.74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초기 보고서에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갤럭시Z 플립과 유사한 플립형
폼 팩터일 수 있다는 루머가 전해졌으나, 이번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갤럭시Z 폴드
폼 팩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갤럭시Z 폴드 6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7.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구글 픽셀 9 프로 폴드는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6.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2026년
첫 번째 폴더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그동안 폴더블 기기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름 현상'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을 경우 폴더블 기기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제조업체의 기술이 애플이 요구하는
폴더블 패널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면서 늦어도 오는 4월까지 폴더블 기기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핵심 공급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