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16e 케이스(출처: 마진부 X)
애플이 오는 19일(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인 새로운 아이폰을
기존 '아이폰 SE' 라인업 대신 '아이폰 16e(가칭)'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최신 보고서에서 "애플이
이번 수요일 공개할 차기 저가형 아이폰 이름이 아이폰 SE 4가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
팀 쿡 애플 CEO는 앞서 공식 티저를 통해 "가족 중 가장
새로운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기존 아이폰 SE 시리즈의
연장선이 아닌 라인업에 새로운 제품이 포지셔닝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거먼은 새로운 아이폰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아이폰이 기존 SE 라인업과 차별화되는 만큼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는
전략은 완전히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아이폰 SE 4 대신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팁스터 마진부는 "애플이 아이폰 SE 4 대신 아이폰
16e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새로운 저가형 아이폰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
직후 사전 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