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6 프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차기 아이폰17 시리즈 모든 모델에
LTPO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중국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7 시리즈 모든 모델에 삼성의 고성능 M14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한다. 이중 프로 모델 2종에는
최신 M14 재료 세트가 적용된 OLED 패널이 사용된다.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사용된 M14 OLED 패널은 기존 M13 패널과
비교해 휘도가 30% 향상됐으며 에너지 절약 성능도 향상됐다. 애플은 그동안 프로
모델에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이번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시리즈
처음으로 표준 모델에도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M' 시리즈로 불리는 재료
세트로 만들어진다. O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발광소재를 통해 영상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다. 각 소재 조합으로 성능과 수명이 결정된다.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
수록 고성능·고품질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