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C1 모뎀이 최초 탑재된 아이폰16e (출처: 애플)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체 개발한 커스텀 셀룰러 모뎀 'C1'을 공개했다.
애플 'C1'은 전력 효율성이 강점으로 아이폰15 및 아이폰16 등 6,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든 아이폰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은 "애플 실리콘의 이점을 확장한 C1은 애플이 설계한 최초의 모뎀이자
아이폰에서 가장 전력 효율적인 모뎀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5G 셀룰러 연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 'C1' 모뎀 칩의 세부 사양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5G mmWave를
지원하지 않고 퀄컴 스냅드래곤 X75 모뎀이 탑재된 아이폰16 시리즈보다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도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C1' 모뎀은 최신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에 탑재됐다. 현재 다른 아이폰
모델은 퀄컴 모뎀을 사용하지만, 탑재 제품을 늘려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