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오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파인드 N5'를 글로벌 공개했다.
'파인드 N5'는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펼친 상태 두께는 4.21mm로 USB-C 포트보다 약간 두꺼운 수준이며, 접힌
상태 두께는 8.93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29g이며 IPX9 방수 등급도 갖추고 있다.
참고로, 작년에 출시된 아머 매직 V3의 펼친 상태 두께는 4.35mm,
접힌 상태 두께는 9.3mm이며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6 두께는 각각 5.6mm, 12.1mm이다.
오포는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26% 작으면서도 강성이 향상된
티타늄 플렉션 힌지 메커니즘과 3D 프린트 티타늄 윙 패널과 탄소 섬유 소재를 혼합해
얇은 두께와 경량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파인드 N5' 내부에는 FHD+ 해상도, 9.9:9 종횡비, 최대 2100니트
최대 밝기, 1~120Hz 적응형 주사율을 갖춘 8.12인치 LTPO OLED 패널이 탑재됐으며
외부에는 FHD+ 해상도, 20.7:9 종횡비, 2450니트 최대 밝기, 1~120Hz 주사율을 갖춘
6.62인치 LTPO OLED 패널이 탑재됐다. 두 패널 모두 별도 판매되는 오포 스타일러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파인드 N5'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16GB 램 ▲512GB
스토리지 ▲80W 유선 및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5600mAh 배터리 ▲50MP 메인 카메라
+ 50MP 잠망경 카메라 + 8MP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컬러OS 15
기반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오포는 향후 4년간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및 6년간 보안 패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인드 N5'는 오는 2월 2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16GB + 512GB 버전의 가격은 2499싱가폴 달러(약 268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