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이사 김준엽)는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종길)와 협력하여 미성년자 몸캠피싱 피해자의 영상 유포 차단 및 추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조치를 무상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경찰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성과로 평가되며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용인동부경찰서의 신속한 피해 접수 및 대응 요청에 따라 라바웨이브가 즉각적인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루어졌다. 몸캠피싱 협박을 받고 있던 미성년자 피해자 A 씨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으며, 이에 따라 용인동부경찰서는 라바웨이브에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 라바웨이브는 경찰의 요청을 기반으로 피해 영상 유포 차단, 추가 개인정보 유출 방지, 보안 조치 강화 등 종합적인 무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라바웨이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몸캠피싱 범죄에 사용된 악성 APK 파일 및 관련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여 경찰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피해자 보호를 넘어 범죄 조직 근절을 위한 민경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경찰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디지털 범죄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동시에 수사적 성과까지 거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체계적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및 범죄 대응 체계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바웨이브는 지난 14일 법무법인 이유와 디지털 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뿐만 아니라 법무법인 이유의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가 더해지면, 피해자가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민•형사상 법률 지원을 통해 금전 피해 회복까지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