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Z 폴드 7 렌더링(출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 7'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예상보다 작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팁스터 판다플래시X(@PandaFlashPro)는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며 "갤럭시Z 폴드 7의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8.2인치가 아닌
8인치"라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공개한 정보와 다르다. 해당
매체는 렌더링을 바탕으로 갤럭시Z 폴드 7이 약 8.2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주장에 따르면 알려졌던 크기보다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 폴드 6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정보가 맞다면 폴드 7은 전작 대비 최소 0.4인치 더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팁스터는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기존 6.3인치에서 0.2인치 증가한 6.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Z
폴드 7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Z 플립 7,
갤럭시Z 플립 7 FE 모델이 함께 공개되며, '갤럭시 G 폴드'로 불리는 3단 폴더블폰의
티저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