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16 버전의 6월 출시를 확인했다.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사장인 사미르 사마트는 안드로이드 16 출시일과 관련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정한 목표 날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구글은 현재 안드로이드 16 버전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베타 테스트 마감일은 6월이다. 사마트의 발언은 구글이 6월에 안드로이드
16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임을 시사한다.
사마트는 "지금까지는 아주 좋다. 이 시점에서 버그 수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한 릴리스는 한 번도 없었지만 개발팀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고,
그 목표에 도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일반적으로 매해 3분기 또는 4분기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출시했지만, 올해부터는 출시 시기를 2분기로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기 안드로이드 16 출시가 6월로 거의 확정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발걸음도 바빠질 전망이다. 아직 안드로이드 15 기반 원UI 7 정식 업데이트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삼성은 내부적으로 원UI 8 버전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IT 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는 "원UI
7 업데이트 출시 이후, 7.1 및 7.1.1 업데이트를 건너뛰고 8.0 업데이트가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차기 갤럭시Z 플립 7 및 폴드 7에 원UI 8 버전이
탑재될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