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 아이패드 컨셉 렌더링(출처: iphone in canada)
애플이 디스플레이 아래에 페이스ID가 내장된 폴더블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하고 있다고 외신이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18.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의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는 이 프로토타입이 3D 안면 인식을 위해 디스플레이 아래에
페이스ID 센서(Rx 및 Tx)가 모두 통합된 메탈 메타물질 렌즈를 특징으로 한다고 언급된다.
18.8인치 크기는 이전 루머와 일치한다.
작년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이 20.25인치 폴더블 버전을
폐기한 후 폴더블 맥북에 18.8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주장했으며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 역시 애플이 거대한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외신은 "유출된 루머에서 화면 크기가 일관된 것은 애플이
특정 폼 팩터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 기기가 아이패드 라인업 또는 맥북
라인업의 일부로 출시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애플은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북 스타일 디자인을 가진
폴더블 아이폰도 개발 중이다. 폴더블 아이폰은 약 7.8인치 주름 없는 내부 디스플레이와 약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출시 시점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의
첫 폴더블 기기가 2027년 또는 2028년경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먼저 선보일지, 폴더블 아이패드를 먼저 출시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