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Best Buy)가 실수로 구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 9 프로 XL'을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고 해외
매체 폰아레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정가 1099달러인 픽셀 9 프로 XL
128GB 모델과 256GB 모델(옵시디언·포슬린 색상)을 500달러 할인된 가격인
각각 599달러, 699달러에 판매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의 할인은 중고 보상 판매나 특정 프로모션과
함께 적용되지만, 이번 할인은 아무런 조건 없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베스트바이의
온라인 시스템 오류로 인한 실수로 알려졌다.
베스트바이 측에서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과거
비슷한 사례를 고려할 때 이미 결제 완료된 주문은 정상적으로 배송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류로 인해 할인 판매가 진행된 시간이 짧아 실제 혜택을 본 고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