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 아이패드 컨셉 렌더링(출처: iphone in canada)
애플이 개발 중인 첫 폴더블 장치가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GF 증권 분석가 제프 푸(Jeff
Pu)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폴더블 기기 개발 상황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준비 중인 두 가지 폴더블 제품이 최근
폭스콘(Foxconn)에서 신제품 출시(NPI)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 분석가는
"애플 폴더블 기기가 4월 중 초기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하며, 2026년 하반기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애플이 개발 중인 두 가지 폴더블 기기의 세부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애플이 최대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과
최대 19인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푸 분석가는 "애플이 AI 기반 개인화된 시리(Siri)
기능 출시를 2026년으로 연기하면서, 2025년 아이폰 출하량 전망은 다소 미온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폴더블 기기가 2026년 폭스콘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