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0 및 윈도우 11 최신 업데이트에서
보고됐던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을 삭제 버그를 수정했다.
이 버그는 2025년 3월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PC에서 보고됐다.
영향을 받는 PC에서는 코파일럿이 자동으로 삭제되고 작업 표시줄에서도 고정이 해제된다.
MS 365 코파일럿 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MS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 문제는 수정되었으며 영향을
받는 장치는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며 "MS 스토어에서 앱을 다시 설치하고
작업 표시줄에 고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신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PC에서는 0x800f0993, 0x800F081F,
0x80070032, 0xC004F211 오류 코드가 표시되면서 업데이트 설치가 실패하는 문제도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향을 받는 PC에서는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설치하더라도 블루
스크린이 충돌하거나, 갑자기 PC를 부팅할 수 없거나,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이
몇 분 후에 자동으로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