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유럽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5(PS5)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PS5 디지털 에디션 모델에 한정된다. 영국에서는
기존보다 40파운드 오른 429.99파운드, 유럽 지역에서는 50유로 인상된 499.99유로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최근 공개된 PS5 프로 모델은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된다.
소니는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 등 복합적인 경제적 요인을 반영해 일부 시장에서 권장 소비자 가격(RRP)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도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지만,
아시아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