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버전 24H2용 4월 패치
화요일 업데이트를 설치할 경우 '죽음의 블루스크린'(BSOD·Blue Screen of
Death)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MS는 지난 주 윈도우 11 버전 24H2용 4월 패치 화요일 업데이트
'KB5055523'을 출시했다. 그러나,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PC를 재시작하면 블루스크린
충돌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KB5055523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기기를 다시 시작하면
SECURE_KERNEL_ERROR를 나타내는 오류 코드 0x18B와 함께 블루스크린 예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적으로 핫픽스 업데이트가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MS는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게 되돌려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알려진 문제 롤백 (Known Issue Rollback, KIR)'을 통해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