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차세대 보급형 무선이어폰을 갤럭시 버즈 FE 2가
아닌 '갤럭시 버즈 코어'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SM-R410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삼성 무선이어폰이 인도
표준국(BIS)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 문서에 등장했다. 특히 FCC 문서에는
제품명이 ‘갤럭시 버즈 코어’로 명시돼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원한
상표와 일치한다.
외신은 "삼성이 기존 갤럭시 버즈 FE 2 대신, ‘버즈 코어’라는
새로운 명칭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제품이 갤럭시 버즈
FE 시리즈의 하위 라인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은 기존에도 코어(Core)
브랜드를 자사 초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사용해온 바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버즈
코어는,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 일부 프리미엄 기능이 제외될 수 있다. 제품의
출시 시기와 상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하반기
공개 가능성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