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UI 7
삼성전자의 차기 안드로이드 스킨 원UI 8이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나 기능 추가보다는 기존 기능의 소폭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샘마이팬스는 삼성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원UI 8은 많은 사용자가 기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는 아닐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보다는 기존 기능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원UI 8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는 아닐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 대신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매년 원UI의 메이저 버전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선보여왔지만, 올해는 다소 이례적인 전략을 택한 셈이다. 이는 원UI
7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진 반면, 안드로이드 16의 공식 발표 시점이 앞당겨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식통은 "원UI 8에 어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지
정확히 말할 수 없으며, 아직 개발 중인 만큼 출시 전에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휴대폰 속도 향상과 배터리 수명 개선은 여전히 개발팀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UI 8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폴드 7
▲갤럭시 Z 플립 7에 최초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