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이 또 다시 인력 감축에 나선다.
블룸버그가 보도하고 이를 인용한 외신들에 따르면 인텔은 전체 인력의 20%를
감원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주 중 공식화 할 계획이다.
인력 감축 이유로는 장기적인 실적 악화와 이로 인한 비용 절감이 목적으로 알려졌지만
그 동안 쌓여왔던 관료주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는 것이 외신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과도한 경영진을 정리하고 중복된 직책과 중간 관리자를 크게 줄일
계획이며 일부 프로젝트나 엔지니어들도 감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 해 발표된 인력 감축 계획 보다 더 큰 규모의
인력 감축을 주장한 적 있으며 이에 대한 팻 겔싱어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인텔 이사회를
떠났다고도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