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무한 프로토타입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코드명)'이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샘모바일은 구글이 올해 말 삼성 XR
헤드셋 출시를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5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안드로이드 XR SDK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고 올해 말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은 데크니컬 세션 22 목록에서 "참석자들은 안드로이드 XR
SDK 개발자 프리뷰의 새로운 기능을 알아보고, 올해 말 안드로이드 XR 공식
출시에 필요한 핵심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의
XR 헤드셋도 안드로이드 XR 정식 버전 출시에 맞춰 올해 말 이전에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구글과 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를 사용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으로 실행된다.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착용 중에도 주변 외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과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인식을 위한 멀티모달 센서를
탑재했다.
구글 맵으로 전 세계를 탐험하거나, 유튜브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구글 제미나이(Gemini)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