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Z 폴드7 예상 렌더링(출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 모델의 두께가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더 얇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한국시간) 외신은 그리스 매체 테크매니악스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Z 폴드7은 2024년 출시된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얇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루머로 전해졌던 갤럭시Z 폴드7 두께는 펼쳤을 때 4.5mm,
접었을 때 9.5mm였다. 그러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접었을 때 두께는 8.2mm로
더 얇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서 펼쳤을 때 두께는 언급되지 않았다.
갤럭시Z 폴드7 두께는 현재 최고 사양으로 출시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10.6mm)보다 무려 2.4mm가 더 얇으며 경쟁 모델인 오포 파인드 N5(8.9mm)보다는
0.7mm가 얇은 수준이다.
갤럭시Z 폴드7 내부와 외부에는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진 각각
8인치, 6.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는 200MP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내부에는 갤럭시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된다"면서 "내부 디스플레이가 8인치로 커지고 화면 비율이 변경되면서
더 정사각형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유럽에서의 출고가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100유로가 인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인상이 유럽에서만 적용될지,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