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칩셋을 조기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은 퀄컴이 올해 9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세대 칩셋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서밋을 통해 최신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칩셋을
공개한다. 보통 11월에 행사가 열리지만, 지난 2년간은 10월 열렸다. 그러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퀄컴은 올해 행사 개최 시기를 9월로 다시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해진 루머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칩셋은
대만 TSMC에서 3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조하며 2세대 오라이온(Oryon) CPU 코어를
탑재해 성능은 약 25% 향상되고 GPU 성능은 약 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칩셋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샤오미, 리얼미,
비보에서 출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폰에 최초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S26 시리즈의 경우 일부 모델에 엑시노스 2600(가칭) 칩셋이 탑재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지만, 최소한 울트라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칩셋이 전량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