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MS
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12인치 서피스 프로 태블릿을 공식 발표했다.
신형 서피스 프로는 2196 x 1464 해상도(220ppi)의 12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3:2 화면 비율은 유지했지만, 13인치 모델에 쓰인 OLED
대신 LCD 패널을 적용하고 주사율도 120Hz에서 90Hz로 낮췄다.
내부에는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프로세서 ▲16GB 램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가 탑재됐으며, 웹 사용 기준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충전 포트도 서피스 커넥트 대신 USB-C로 변경됐고, 냉각
통풍구가 제거된 팬리스 설계와 둥근 섀시 디자인을 채택했다.
MS는 이 신형 모델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서피스 키보드도
함께 선보였다. 서피스 펜 삽입구는 삭제됐고, 펜은 기기 후면에 부착해 무선 충전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카메라 사양도 달라졌다. 전면 카메라는 1440p 대신 1080p로
조정됐고, 후면 10MP 카메라는 위치가 이동해 태블릿으로 인물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한층 쉬워졌다.
12인치 서피스 프로는 5월 20일 출시되며, 가격은 256GB 모델이
799달러, 512GB 모델이 899달러다. 새 서피스 키보드는 별도로 판매되며 가격은 15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