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 레이밴
애플이 2027년까지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은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메타(Meta) 레이밴(Ray-Ban)과 경쟁할 스마트 글래스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 글래스 성공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실리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칩은 비전 프로(Vision Pro)의 M 시리즈 칩셋과는 달리,
아이폰에 사용된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 워치에 탑재된 시스템인패키지(SiP)와
기술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스텀 칩을 통해 글래스 폼팩터 내에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 스마트 글래스에는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가 장착되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비주얼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와
같은 기능들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2027년까지 다양한 흥미로운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2026년 하반기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도
포함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와 견고한 티타늄
프레임을 탑재하는 등 폴더블 아이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