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출처: EverythingApplePro)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의 새로운 정보가
유출됐다.
외신은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페이스ID 대신 측면에 터치ID
센서가 탑재된 폴더블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 시리즈와 유사한
북스타일 폼 팩터로 파악된다. 애플은 측면 버튼에 터치ID 센서를 내장하고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UDC 기술이 채용된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배치할
수 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에 노치 또는 구멍을 뚫지 않고도 완벽한 풀스크린 구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UDC는 빛이 디스플레이를 통과해 카메라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해 화질이 떨어진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협력업체 LG이노텍은 2023년부터
기존 UDC 기술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프리폼 옵틱(Freeform Optic)'이라는 특수
렌즈를 개발하고 있다.
또, 애플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폴더블 아이폰에 주름없는
폴더블 패널을 사용하고 경쟁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해 "훨씬 더 높은
품질의 힌지"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폴더블 아이폰은 올 상반기 중 최종 하드웨어 사양이 결정되고
이르면 2026년 가을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