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샘모바일
삼성전자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코드명)'이 올해
말 출시된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부사장인
샤람 이자디는 I/O 2025 기조연설에서 "삼성의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이 올해
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구글과 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를 최초로 탑재했으며, 4K 해상도, 3,800ppi 픽셀
밀도, 90Hz 주사율을 갖춘 1.3인치 OLEDoS 디스플레이 한 쌍이 탑재된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조한 4나노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칩을 사용하며 최소 6개의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금속 프레임, 그리고 USB Type-C
포트를 통한 외부 전원 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 비전 프로(3500달러)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