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15s 프로 (출처: 샤오미)
22일(현지시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s 프로'를 발표했다.
'샤오미 15s 프로'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Xring O1 칩셋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칩셋은 대만 TSMC가 2세대 3나노(N3E) 공정으로 제조하며
3.9GHz 클럭의 Cortex-X925 프라임 코어 2개, 1.9~3.4GHz 클럭의 Cortex-A725 성능
코어 6개, 1.8GHz 클럭의 Cortex-A520 효율 코어 2개로 구성된 10코어 CPU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
또, CPU에는 16코어 ARM Immortalis-G925 GPU와 44 TOPS의 6코어
NPU가 통합되어 있다. 특히, 샤오미는 Xring O1 칩셋이 안투투 벤치마킹 플랫폼에서
300만 점 이상을 기록하며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제쳤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Xring O1 칩셋은 또한 긱벤치 6 싱글 코어,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각각 3000점, 9000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멀티 코어 점수는 애플 A18 프로를 앞서는
수준이다. 칩셋을 제외한 ▲6.73인치 LTPO OLED 디스플레이 ▲50MP 트리플 카메라
▲90W 충전을 지원하는 6100mAh 배터리 등 나머지 사양은 샤오미 15 프로와 동일하다.
'샤오미 15s 프로'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6GB
+ 512GB 기본 모델이 5499위안(약 105만원)부터 시작된다. 글로벌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