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비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X 폴드5' 전면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사양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내부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우측 상단에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 펀치 홀 컷 아웃이 확인되며 왼쪽 상단에도 새로운 물리 버튼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신은 새로운 물리 버튼이 이전 세대의 음소거 스위치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보에 따르면, X 폴드5는 내부와 외부 모두 LTPO 8T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부드러운 적응형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이 패널은 최대 밝기 4500니트, 고주파
PWM 디밍, 그리고 TÜV 라인란트 글로벌 아이 프로텍션 3.0 인증을 통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또한, Zeiss Master Color Blessing 기술이 적용돼 내외부 듀얼
스크린 모두 뛰어난 색상 정확도와 몰입감 있는 시각 효과를 제공한다. 비보는 “X
폴드5의 듀얼 스크린은 모두 최고 수준”이라며, “내외부 모두 일관된 마스터급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X 폴드5는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셋을 탑재해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는 아직 공식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7월
10일 공개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