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에서 에픽게임즈가 기자 간담회 진행하며 포트나이트를 국내에서 더욱 확장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지사 에픽게임즈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가 한국 시장에서는 크게 주목 받지 못해 아픈 손가락 같았다는 표현과 함께, 2년전부터
본사와 상의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잡으려 노력했고,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과 한국 문화를 포트나이트에 접목해보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장 출시 발표에서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 포트나이트 발리스틱 등의 신규 게임 콘텐츠 및 생태계가 추가됨을 알려왔으며,
모바일쪽에서는 국내 유저들이 좀더 쉽게 포트나이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원스토어로의 입점, 그리고 넥슨 PC방 과의 협업도 발표됐다.
넥슨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면 다양한 의상 아이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되며, 매월 새로운 아이템 세트가 변경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 발리스틱은 포트나이트 기반으로 에픽게임즈가 직접 제작한 5:5 대전 1인칭 FPS 게임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서든어택,
발로란트와 같은 대전형 게임을 선호하는 국내 게이머들을 겨냥한 콘텐츠다.


이번 확장 출시를 기념해 손흥민 선수가 포트나이트에 등장하고, 손흥민 선수의 찰칵 세레머니 이모트 및 각종 꾸미기 아이템이 추가된다.
또, 정국, 지민, 엔하이픈, 아일릿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이 포함된 새로운 잼 트랙을 만나볼 수 있게 되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연주하고 리믹스 해나갈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언리얼 엔진 기반 포트나이트 콘텐츠 도구인 UEFN에서 27일에 오징어 게임 캐릭터 및 사물 에셋 등이 추가될 예정으로,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독려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가 2018년 국내 출시 이례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오늘 발표한 국내 확장 출시 및 여러 K
파트너십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여러 커뮤니티 및 피드백을 귀 기울여 가며 한국 시장에서 게이머와 개발자들이 더욱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포트나이트 확장 출시 콘텐츠인 레고 브릭 라이프 및 포트나이트 발리스틱 등 포트나이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가
콘텐츠들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