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인텔리전스(출처: 애플)
애플이 출시가 지연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시리(Siri) 기능을 2026년 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블룸버그통신
보고서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주 열린 WWDC에서 애플 시리와 관련된 문제를 인정하고,
2026년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 역시 “애플이 2026년을 내부
출시 목표로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인텔리전스 시리는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개인 컨텍스트, 화면 인식, 앱과의 더욱 긴밀한 통합 등이 포함된다.
애플은 지난 WWDC 2024에서 해당 기능을 최초 공개하고 아이폰16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지만, 2026년으로 출시가 연기되면서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2026년 3월 또는 4월경 iOS 26.4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