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2025 Overwatch Champions Series Korea, 이하 OWCS 코리아)의 스테이지 2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에서 지난 6월 15일 일요일, 포스트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시드 결정전(Seeding Decider)과 L.C.Q(Last Chance Qualifier)로 진행된 포스트 시즌은 정규 시즌보다 더욱 치열한 경기들과 함께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번 정규 시즌 후반부 부터 포스트 시즌까지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세를 끌어 올린 팀은 단연 ‘이스포츠 명가’ 티원(T1)이었다. 정규 시즌 1주차를 6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 했던 티원이 정규 시즌 중, 후반부터 기세를 올리면서 3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으며, 기세를 몰아 올 게이머즈 글로벌(All Gamers Global),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을 상대로 모두 3대 1 승리를 거두면서 3전 전승, 포스트 시즌 단독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특히, 티원의 딜러 포지션인 제스트(ZEST) 김현우가 3경기 연속 POTM(Player of the Match)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으며, 뿐만 아니라 지원가 포지션인 비질란테(vigilante) 김준과 스큐드(skewed) 김민석의 든든한 후방 지원에 힘입어 완벽한 팀워크를 통해 포스트 시즌 매치 전승을 기록했다.
티원의 1위 진출이라는 엄청난 반전과 함께 또 다른 반전 역시 포스트 시즌에서 만들어 졌다. 지난 OWCS 코리아 스테이지 1의 우승 팀이자 이번 정규 시즌 7승 1패로 최고의 기세를 보여주던 크레이지 라쿤이 포스트 시즌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4위로 플레이오프 하위 라운드로 향하게 됐다.
1일차 경기에서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네 번째 세트 할리우드(Hollywood) 맵에서 이번 포스트시즌 역대급 명경기로 손꼽힐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2대 2, 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2대 3으로 패배를 기록, 이어서 진행된 티원, 올 게이머즈 글로벌과의 경기에서도 연이은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OWCS 출범 이후 크레이지 라쿤에게 가장 긴 연패로 기록됐으며,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티원에게 기록한 2연패 역시, OWCS 코리아 내에서 단일 팀을 상대로 얻은 최초의 2연패로 기록 됐다.
이처럼 희비가 엇갈렸던 포스트 시즌의 최종 순위는 3전 전승을 기록한 티원이 1위, 2승 1패를 기록한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2위, 1승 2패를 기록한 제타 디비전이 3위, 3연패의 크레이지 라쿤이 4위로 포스트 시즌을 마무리 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시드 결정전 만큼이나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기회가 되는 L.C.Q 역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이어졌다. 정규 시즌 1승 7패, 8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던 온사이드 게이밍(Onside Gaming)이 정규 시즌 7위였던 포커 페이스(Poker Face)와 6위 올드 오션(Old Ocean)을 상대로 2연속 3대 1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온사이드 게이밍은 이번 스테이지 2에 첫 출전한 팀으로, 선수 대부분이 베테랑으로 구성됐지만, 전략이나 호흡 면에서 가다듬어 지지 않았기에 정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으로 평가됐지만, 킬로(Kilo) 정진우와 아도(Ado) 천기현, 두 딜러들의 맹활약으로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하게 됐다.
또한, 지난 스테이지 1 아시아 챔피언인 팀 팔콘스(Team Falcons) 역시 올드 오션을 상대로 L.C.Q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지난 정규 시즌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한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스테이지 2의 포스트 시즌이 종료된 가운데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이 진행되며, 결승에 진출한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1위와 2위 팀에게는 7월 말,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미드 시즌 챔피언십(Midseason Championship)의 OWCS 코리아 대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모든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홍대 WDG 스튜디오 현장에서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팀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장 관람 티켓 판매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e스포츠 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025 예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픈 1분 매진’, ‘주말 연속 매진’ 등 많은 이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는 9개 선수단과 중계진의 사진과 사인이 기입된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팬 미팅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이스포츠 전문기업 WDG가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