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https://www.xpertpick.com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스트랩에 디스플레이 또는 터치
감지 영역을 갖춘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웹사이트에서 공개한 새로운 특허는
삼성이 훨씬 더 역동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허 도면을 보면, 스마트워치 스트랩 자체에 디스플레이
또는 터치 감지 영역이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스트랩 부분에도 GUI 요소가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
워치 인터페이스는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거나 이동한다.
사용자가 손목을 잡는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어, 다양한 위치에서 콘텐츠를
읽거나 상호 작용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도면 중 하나는 제스처 인식 기능의 존재도 시사한다. 손과
손목의 움직임, 그리고 손가락 제스처를 나타내는 화살표와 기호가 있는데, 이는
이 기기가 동작이나 터치 제스처를 통한 제어를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특허가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기업들은 상용화
가능성과 관계없이 아이디어 보호 차원에서 특허를 선제적으로 출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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