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은 AI, 인텐트(intent), 자율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는 이동통신사업자(Communications Service Provider, 이하 CSP)를 위해 진화된 OSS/BSS(Business and Operations Support Systems)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OSS(Operations Support System)와 BSS(Business Support System)는 CSP 운영과 비즈니스 관리의 핵심 시스템이다. OSS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Service Orchestration) 및 어슈어런스(Assurance) 기능을 통하여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돕고, BSS는 요금 청구, 과금, 미디에이션(mediation), 주문 관리 등 상업적 기능을 담당한다. 에릭슨은 OSS/BSS 분야에서 전세계 300개 이상의 고객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공개한 포트폴리오는 CSP의 운영 혁신과 연관된 데이터, 클라우드 및 IT, 수익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핵심 커머스 총 다섯 가지 주요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데이터 영역에서는 텔코 데이터옵스 플랫폼(Telco DataOps Platform)을 통해 통합된 데이터 수집, 처리, 관리 및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파편화와 복잡성을 해소하고 AI 효과를 극대화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및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클라우드 및 IT 부문에서는 통신산업 규모에 맞춰 설계된 에릭슨 인텔리전트 IT 스위트(Ericsson Intelligent IT Suite)가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며 운영을 간소화한다. 이 솔루션은 CSP가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수익화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익화 플랫폼인 에릭슨 차징 앤 빌링 이볼브드(Ericsson Charging and Billing Evolved)를 출시했다. 다각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실시간 과금을 지원해 파트너 주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업 서비스의 빠른 출시와 수익화를 가능하게 한다.
넷째,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영역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으로 개선되었으며, 서비스 설정과 관리를 자동화하고 자율 네트워크 전환을 위한 엔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SP는 차별화된 컨넥티비티 서비스를 출시하고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마지막으로 핵심 커머스 부문에서는 AI 기반 제안 생성을 통해 판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Quote-to-Cash(견적부터 과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CSP는 이 기능을 활용해 맞춤형 솔루션을 빠르게 출시하고 파트너사와 공동으로 오퍼링을 개발할 수 있다.
에릭슨은 이번 포트폴리오 전반에 AI를 적용했으며, 자사의 고유한 데이터 및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CSP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 실현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는 에릭슨과 통신업계 파트너사 간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로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Orange), 방글라데시 그라민폰(Grameenphone) 등 글로벌 CSP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