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셀 10 (출처: 안드로이드헤드라인)
구글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 10 프로 XL’ 모델의
시작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픽셀 10 프로’는 128GB,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 옵션을 제공하며 상위 모델인 ‘픽셀 10 프로 XL’은 128GB 옵션이 빠지고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픽셀 10 프로 XL’은 이전 모델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외신은 “애플이 몇 년 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서 저장 용량이 작은
모델을 없애고 기본 가격을 높였던 것과 유사한 방식”이라고 분석했다.
저장 용량을 제외하면 픽셀 10 프로 모델 2종은 모두 텐서 G5
프로세서와 최대 16GB 램을 탑재한다. 디스플레이는 각각 6.3인치와 6.8인치로 예상되며
모두 LTPO(저온폴리실리콘) 소재 및 1~120Hz 주사율과 최대 밝기 3,000니트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과 후면 모두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가 적용된다.
이밖에 픽셀 10 프로 시리즈의 카메라 사양은 이전 모델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에는 42MP 카메라가 탑재되며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50MP + 48MP 초광각 + 48MP 5배 망원 렌즈로 구성된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픽셀 10 프로는 이전 모델보다 100mAh 작은
4870mAh 배터리를 탑재하는데, 더 커진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픽셀 10 프로 XL은 픽셀 사상 최대 용량인 52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두 모델 모두 각각 29W와 39W로 향상되었으며, 15W Qi2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픽셀 10 시리즈는 8월 20일 공개된 후 8월 28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