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안드로이드 센트럴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업체 슈피겐이 실수로 삼성전자의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이름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에 따르면,
슈피겐 웹사이트에서 갤럭시Z 플립7과 함께 갤럭시Z 플립7 FE라는 이름이 포함된
제품 목록이 포착됐다.
이 목록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삭제 전 스크린샷이 남아 있어
‘갤럭시Z 플립7 FE’가 실제 제품명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은 아직 공식적으로 보급형 폴더블폰의 브랜드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 유출은 갤럭시Z 시리즈 최초 'FE'가 공식 브랜드명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앞서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7 FE’는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 플립6와 디자인은 동일하다. 내부에는 풀HD+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폴더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외부에는 3.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2024년 플래그십 갤럭시S24 모델에 탑재된 엑시노스 2400
칩셋으로 구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7월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 갤럭시Z 플립7 FE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