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G
폴드(가칭)’의 주요 사양이 최초 유출됐다.
3일 해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7월 9일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3단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식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상되며, 10월 이후 출시될 것이라는 최근 보고서와도 일치한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언팩 이벤트에서 3단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할 계획이다. 10인치 OLED 메인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으로 구동된다. 10인치 메인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한다.
카메라 구성은 갤럭시Z 폴드7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MP
메인 카메라 + 12MP 초광각 카메라 + 10MP 망원 카메라(3배 광학 줌)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와 10MP 셀카 카메라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단, 배터리는 화웨이 3단
폴더블폰 ‘메이트 XT’보다 작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3단 폴더블폰은 한국과 중국에서 한정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약 4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첫 3단 폴더블폰인 만큼, 초기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시장 반응에 따라 생산 규모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