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미국에서 ‘닌텐도
스위치2’ 판매를 시작했다고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미국 사이트에 최근 ‘닌텐도 스위치
2’의 공식 상품 페이지가 등록됐다. 단, 현재는 구매가 가능한 상태는 아니며, 초대장
신청을 통해서만 콘솔 구매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닌텐도가 작년부터 자사 제품들을 아마존에서 대거 철수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공식 복귀 신호로 해석된다. 2024년 블룸버그는 닌텐도가 외부
판매자들이 닌텐도의 광고 가격(MAP)보다 낮은 가격에 게임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자사 제품을 아마존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닌텐도와 아마존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해당 보도를 반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닌텐도와 아마존 사이에 변화가 생겼다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스위치 2 본체 외에도 Donkey Kong Bananza, Super Mario Party Jamboree,
Kirby and the Forgotten Land 등 관련 타이틀들이 공식 게임 상품 페이지와 함께
아마존에 다시 등장한 것. 이는 단순한 단품 판매를 넘어, 닌텐도와 아마존 간 유통
및 광고 협력의 복원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아마존 상품 페이지에는 “구매 초대를 받으시면 22시간 동안
유효한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을 보내드립니다. 모든 요청을 수락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기재되어 있으며, 일부 사용자는 이미 초대장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2는 6월 5일 출시 이후 역대 최단 시간
내 최다 판매된 게임 콘솔로 기록되며, 여전히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외에도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주요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간헐적인 재입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