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peria)
1 VII’ 일부 모델에서 발생한 심각한 결함의 원인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페리아 1 VII는 지난달 일본, 대만, 홍콩,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됐지만, 일부 제품에서 기기가 임의로 재부팅되거나 전원이 꺼지는 현상,
또는 전원 자체가 켜지지 않는 문제가 보고되면서 소니는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아직 문제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영향을
받은 고객들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문제는 일부
기기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확한 영향을 받은 재고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소니의 원인 분석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들어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결함이라면
비교적 빠르게 핫픽스 업데이트로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니는 추후 공식 고객 지원 채널을 통해 추가 공지와 해결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