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PS5 개발자 키트에 도입한 ‘Power Saver 모드’가 단순한 전력 절감 목적이 아닌, 차세대 휴대형 콘솔 대응을 위한 기능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모드는 GPU/CPU 클럭을 10~20% 낮추고, 메모리 대역폭은 절반 수준으로 제한되며, 3D 오디오 처리 기능과 VR·PSSR 지원이 제거된다.
전력 효율 개선치에 비해 성능 저하 폭이 지나치게 커, 일반 유저가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다양한 하드웨어 분석 미디어인 Digital Foundry는 이 모드가 PS5 게임을 미래의 휴대형 디바이스에서도 구동 가능하도록 사전 대응하는 개발자용 에뮬레이션 프로파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관련 문서에는 핸드헬드 APU의 메모리 대역폭 한계를 재현하려는 의도가 언급돼 있다.
결국 이번 Power Saver 모드는 단순한 옵션이 아닌, PS5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기능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소니가 휴대형 콘솔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와 맞물려 더욱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