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와 DICE가 선보인 ‘배틀필드 6’ 베타가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33만명을
돌파하며 전작 ‘배틀필드 2042’의 최고 기록(약 10만7천명)을 세 배 이상 경신했다.
이번 수치는 시리즈 역사상 최대이며, 아직 일반 공개 베타가 시작되기 전 조기
액세스 단계에서 달성한 성과다.
베타 개시 직후 전 세계 플레이어가 몰리면서 최대 25만명에 달하는 대기열이
발생했고, 서버 용량 확충이 진행 중이다. 베타 전에도 수천명이 메뉴 화면에서 접속을
유지하는 등 기대감이 높다.
전작 2042가 출시 초반 혹평과 빠른 유저 이탈로 부진했던 것과 달리, 배틀필드
6는 전통 클래스 시스템 복귀, 파괴 요소 강화, 신규 콘텐츠 툴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배틀필드 6의 정식 출시일은 10월 10일이며,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베타는 얼리엑세스 키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했던만큼, 주말에 있을 정식
오픈베타에서는 더 많은 유저가 몰릴 것으로 보여 흥행세가 정식 버전으로 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