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그룹 CEO 허먼 허스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의 라이브 서비스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허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콘코드 같은 사례를 통해 “실패를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빠르고 저렴하게 실패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안전한 선택만을 할 수는 없지만, 실패한다면 초기에 경험하는 편이 낫다”며 “이후 내부적으로 더 자주, 더 엄격한 검증 절차를 적용하고 있으며 감독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조직 전체가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콘코드가 2주 만에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면서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폐쇄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 사건은 라이브 서비스 전략에서 무리한 확장이 아닌, 철저한 검증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허스트는 단순히 다수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내놓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플레이어 커뮤니티 형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기반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이 향후 어떤 전략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