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GSM아레나
삼성전자가 2027년 출시할 플래그십 갤럭시 S27 시리즈에
최근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발표한 UFS 5.0(Universal Flash Storage
5.0)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UFS 5.0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칩은 최대 10.8GB/s의 순차 데이터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이전 UFS 4.0의 5.8GB/s보다 약 두 배 향상된 수준이다.
또한, 향상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UFS 4.x와 하위 버전의 하드웨어와 호환되어, 기존 장치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새로운 UFS 표준은 내년 중으로 확정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저장 칩은 내년 말까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UFS 5.0 칩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내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삼성이 UFS 5.0 저장
칩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칩은 갤럭시 S27 시리즈와 다른 브랜드의
플래그십 휴대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