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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용 자가 복구 디스플레이 기술을 새롭게
특허 출원했다고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허는 디스플레이 컷아웃(전면 카메라•센서 부위) 주변의
미세 균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시 복원하는 시스템을 제시한다. 특허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층에는 초박형 감지 와이어(센싱 루프)가 내장돼 있어, 화면에 응력이나
균열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탐지한다.
이상이 감지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스템은 고유한 방어 프로토콜을
실행한다. ‘더미 금속 패턴’을 활성화해 취약 부위를 보강하고, 손상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또한, 삼성은 이번 특허에서 디스플레이 내부 구조에 특수 실런트(Sealant)와
미세 홈을 추가해 습기나 산소로 인한 OLED 소재의 열화를 방지하는 기술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갤럭시 Z 시리즈는 측면 지문 인식 센서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경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센서 탑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기술은 아직 특허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상용화
시점이나 구체적인 적용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