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긱벤치/샘마이구루
삼성전자의 최신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 탭 A11+’의
성능 정보가 긱벤치(Geekbench)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유출됐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탭 A9+의 후속 제품으로, 모델 번호 ‘SM-X236B’를
사용하며, 특히 새로운 칩셋 적용으로 전작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이 확인됐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갤럭시 탭 A11+에는 기존 스냅드래곤
695 대신 미디어텍 Dimensity 73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CPU 벤치마크 결과는 싱글
코어 996점, 멀티 코어 3150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작이 기록한 약 2000점 수준과
비교해 멀티코어 성능이 약 50% 향상된 수치다. GPU 테스트에서도 2520점을 기록하며
약 1400점 수준이었던 갤럭시 탭 A9+ 대비 7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였다.
성능 외 사양도 보급형 태블릿 중에서는 상당히 균형 잡힌 구성을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택 A11+는 11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6GB
또는 8GB의 RAM, 128GB 또는 256GB 저장공간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7,040mAh
용량의 배터리와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쿼드 스피커 시스템도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달 하위 모델인 갤럭시 탭 A11을 인도 등 일부 시장에
먼저 출시한 바 있으며, A11+ 모델은 올해 말 이전 글로벌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